한국 남녀평등 순위, 여성가족부 제 역할하나?..최하위권 이유가?
2014-10-28 17:28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한국 남녀평등 순위가 세계 최하위권으로 떨어지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스위스 민간 싱크탱크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4년판 '남녀격차 보고'에 따르면 한국은 남녀평등 순위에서 조사대상 142개국 중 11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순위 111위에서 6계단 하락한 수치다.
한국의 남녀평등 순위는 지난 2008년 92위에서 계속 추락해 더 악화하는 상황이다.
2008년 다시 '여성부'로 축소되었으나, 2010년 보건복지가족부의 청소년 보호 및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가족 기능을 이관받고 '여성가족부' 재탄생했다.
한편 남녀평등 1위는 아이슬란드로 선정됐고 2위 핀란드, 3위 노르웨이, 4위 스웨덴, 5위 덴마크 순이다. 아시아 국가중에는 필리핀 9위, 중국 8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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