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없는 도약 명품도시 강서 시대' 노현송 구청장 공약 확정

2014-10-28 16:47

[사진=강서구청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중단없는 도약 명품도시 강서 시대'를 함께 할 민선6기 구청장 공약사항 70건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확정된 공약은 6대 구정 비전별로 △살기좋은 안전도시 11개 △꿈을 여는 교육도시 9개 △함께하는 복지도시 16개 △향기로운 문화도시 8개 △활력있는 미래도시 16개 △싱그러운 녹색도시 10개 등 모두 70개 사업이다.

공약사업을 살펴보면 워킹스쿨버스 확대 운영, 안심귀가 마을버스 도입,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신설, 마곡지구 어르신 종합센터·데이케어 센터 건립, 시립한방병원 유치, 강서문화센터 이전 등이 역점적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민선5기의 연장선에서 고도제한 완화, 방화대로 조기 개통, 의료관광특구 지정, 지하철 서부노선 연장 등 강서구민의 오랜 염원도 차질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안전이 사회 이슈로 떠오른 만큼 재난대응체계 안전관리 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공공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 및 방재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강서구는 민선6기 공약사업이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이행실태 관리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각 사업별로 관리번호를 부여해 추진부서의 상시 점검 및 분기별 공약이행 평가, 연1회 공약사업 성과 보고회도 벌인다. 또한 구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공개해 구정업무의 구민 관심도를 높인다.

특히 공약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평가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주민배심원제도'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된다. 주민 눈높이에서 공약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평가 제도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이자 미래 투자인 공약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끊임없이 주민과 소통해 합리적으로 책임있는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