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LH 11단지, 가을대축제로 주민화합 도모

2014-10-28 11:4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동구 장수서창동 서창LH 11단지(대표 김순겸)는 지난 25일 주민한마음 가을대축제 행사를 열었다.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 약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가을대축제는 공연마당, 참여마당, 장터마당, 먹거리마당, 이벤트마당 등 5개 마당으로 구성돼 주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는 친환경 생태계복원을 위한 하천 게 방생행사를 시작으로 행운대박 터뜨리기, 가족 단위 대형 윷놀이 게임, 보물찾기 등 게임 활동과 나눔 및 판매장터를 열어 생활용품과 공예품 등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기도 하며 구매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여기에 초대가수의 공연과 주민들의 댄스, 에어로빅 공연은 축제의 흥을 더욱 돋우었고, 마술쇼와 풍선마임은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당나귀 타기체험은 하루 종일 어린이 손님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서창LH 11단지, 가을대축제로 주민화합 도모[사진제공=인천 남동구]

한편, 서창2지구는 택지개발사업 지구로서 주민편의 시설 및 인프라의 부족과 주변 건설공사 현장 등으로 생활여건이 불편한 실정이다.

이에 서창LH 11단지에서는 침체된 마을 분위기 개선과 주민 화합과 교류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아파트 공동체 활동-마을축제 구성하기’로 공모, 선정돼 행사비의 일부를 시비로 지원받아 이날의 축제를 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