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서교호텔 가림벽을 도심속 갤러리로" 디자인 공모 실시
2014-10-28 08:50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아주그룹은 계열사인 서교호텔 신축공사장의 가림벽에 대한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주그룹은 지역주민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지원하고, 지역 특색인 홍대문화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이고 보다 매력적인 이미지 창출을 위해 이번 '신축공사장 가림벽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공모주제는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신축호텔의 컨셉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가림벽 디자인'이다.
신축호텔의 컨셉은 △Artsy, Crafty, Naturalistic △Hip, Current △TED(Technology, Entertainment & Design) Driven으로 수상작들은 2015년 상반기 착공에 맞춰 임시로 설치하는 서교호텔 신축 공사장 가림벽(100m*6m)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홍익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이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단체로도 지원 가능하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30여년간 홍대의 랜드마크로서 받아온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의 대표 사학인 홍익대학교 재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이번 공모전의 취지를 설명했다.
접수기간은 내달 28일까지이며, 심사결과는 12월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온라인(yclee@aju.co.kr)으로만 가능하고 최우수상(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우수상 1명과 가작 1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아주그룹 홈페이지 내에 ‘공모전출품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공모 출품작과 함께 제출하면 되며, 입상결과는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주 홈페이지(http://www.aju.co.kr)나, 공모전 담당자(02-330-757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교호텔은 1983년 설립 후, 1987년 아주그룹이 인수한 지하 2층, 지상 13층, 135개 객실을 보유한 서울 강서권의 대표적 특급 호텔로, 올 9월 서울시의 건축허가 승인을 받고, 2017년 하반기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2015년 상반기 공사착공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