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김형식 의원 사형구형 “생명을 벌레에 비유하고 무참히 짓밟은 죄?”
2014-10-27 17:31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김형식 의원 사형구형 “생명을 벌레에 비유하고 무참히 짓밟은 죄?”…김형식 의원 사형구형 “생명을 벌레에 비유하고 무참히 짓밟은 죄?”
친구를 시켜 재력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식 서울시의원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27일 열린 김형식 의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은 "한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벌레 한 마리에 비유하고 실컷 이용한 후 무참히 짓밟은 피고인 김형식에게 그 죄에 상응한 응분의 대가가 따라야 할 것"이라며 "법의 엄중함을 보여주고 정의가 실현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사형을 구형했다.
법원은 검찰 구형과 배심원 평결 등을 참고해 이날 1심 형량을 선고할 예정이다.
앞서 김형식 의원은 이날 오전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