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미래' 홍경민 "최고의 순간? 당연 결혼…예비신부가 보고 있다"
2014-10-27 17:15
홍경민은 27일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에서 열린 웹 드라마 '최고의 미래(각본 김원진·감독 한창근)' 쇼케이스에서 "극 중에서 도전정신이 별로 없는 노도전 역을 맡았다. 왕년에 10대 가수까지 할 정도로 인기 있지만 몰락해서 초라하게 지내는 캐릭터인데 남 일 같지 않더라"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홍경민은 "장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다. 총각으로서 마지막 로맨스 연기가 쏠쏠하다"고 했다. 극 중에서 홍경민은 이선진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최고의 순간을 묻자 "결혼날이 최고의 순간이라고 써달라. 여자친구가 무섭지는 않은데 여자친구가 기사를 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민은 내달 2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최고의 미래'는 삼성이 지난해 선보인 '무한동력'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웹드라마로 직장, 사랑, 인간관계 등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젊은 삼성'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서의 기업 이미지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최고의 미래'는 가수지망생인 남자 주인공 최고(서강준)와 삼성의 신입사원인 여자 주인공 미래(민아)가 유연한 계기로 같은 집에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 형식의 드라마다.
총 5부작으로 제작된 '최고의 미래'는 28일 오전 9시 삼성그룹 블로그에서 공개되며 유튜브, 네이버 티비캐스트, 다음 티비팟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