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00% 분양 완료”
2014-10-27 15:42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내포신도시 내 충남개발공사 구간의 미분양 중심상업용지가 행정타운, 단독주택용지, 근린상업용지, 업무시설용지에 이어 중심상업용지 33개 필지(1,230억원)가 지난 10월 23일자로 100% 분양이 완료되었다.
공급 초기 낙찰률이 고공행진을 벌였으나 이후 한시적으로 소강상태에 있다가 최근 내포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에 잔여 4필지가 분양되었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내포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4개블럭 매각 및 대형마트 입점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상업용지 잔여물량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였고 공사가 추진하는 매입예약제(분양대금의 3%로 우선예약하고 30일내에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제도) 전략이 적중하여 잔여 물량을 소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내포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였으나 최근 공동주택용지 및 중심상업용지 분양으로 부동산시장 장기침체 탈피라는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이번 상업용지분양 마감으로 공동주택용지 잔여 블럭에 대해서도 건설사들로부터 공동주택용지 매입검토에 필요한 구체적인 자료요청이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연내 공동주택용지의 추가 매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