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서울형 혁신학교 공모
2014-10-27 13:24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초․중․일반고를 대상으로 2015학년도 서울형 혁신학교 55곳 내외를 공모한다.
올해로 혁신학교 지정기한이 만료되는 23개 학교도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신청하는 학교에서 학교구성원 동의율 요건(교원과 학교운영위원 각각 50%)을 갖춰 공모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오는 12월 1일 선정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지정이 만료되는 혁신학교가 재지정 신청을 할 경우 혁신학교 4년간의 자체평가보고서를 추가로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선정된 2015학년도 서울형 혁신학교는 학교운영혁신,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 학교혁신 과제 수행을 위해 연간 교당 평균 약 6500만원의 예산(재지정 혁신학교는 4500만원)을 포함한 행․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교무행정지원사 인건비, 서울시교육지원사업 지원금액은 별도 지원하고 학생 수, 지역여건 등 학교여건, 학교요구액을 감안한 차등 지원을 하게 된다.
지원 예산은 학습교구/교재 구입비, 연수․컨설팅비, 시설비, 교육보조인력(강사․상담․행정) 인건비 등 학교문화혁신 과제 수행 활동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
혁신학교 운영 취지와 2015 학교회계지침에 맞게 학교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집행할 수 있다.
지정 첫 해에 한해서는 전입교원 100% 전입요청이 가능하고 지정 첫 해에 한해 근무 비희망 교사의 전보를 허용하는 동시에 자율학교 지정 후 초등은 교사 초빙권 50%, 중등은 30%을 부여한다.
교원 전문성 향상, 동료성 회복 및 공동체 활성화도 지원해 학습연구년제 운영 시 혁신학교 운영 관련 과제를 신설하도록 하고 학교교육력제고 사업을 별도로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내년 100개 학교, 2018년까지 총 200개 학교의 혁신학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