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 책자 발간

2014-10-27 09:30
전국 16개 지방공기업중 최초로 발간...안전관리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 책자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전국 16개 지방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재난 및 안전에 관해 총 망라한 지침서가 발간돼 화제다.

세월호 사고이후 다시 벌어진 경기도 성남시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사고로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도시공사(사장 박남일)가 안전관리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대전도시공사 안전업무와 관련된 총체적 매뉴얼인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 책자를 발간했다.

지난 8월 취임당시부터 취임사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박남일 사장은 취임 이튿날부터 안전행정과 안전경영을 업무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사장은 “공사의 발전은 안전문화의 터전위에서 이루어지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공사의 재산과 행정의 낭비를 초래해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 취임 초기부터 안전 강조한 박남일 사장

박남일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에 발간한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에는 사업장내 재난, 재해발생시 대처요령, 사업장별 안전메뉴얼 내용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안전점검은 물론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방안 수립이 책자 발간의 목표”라는 점을 역설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 발간으로 대전도시공사의 안전경영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전국개발공사 최초로 책자 발간소식을 전해들은 공공기관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벌써부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귀감이 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과 직원 및 공사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비상연락체계의 구축 ▲일사분란한 지휘체계 확립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의 강화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방재장비 및 인력의 확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사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지시하고 있다.[사진=대전도시공사 제공]


◆ 사업장별 상황별 안전대책 수립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에는 사업장별 안전관리계획과 재난대응 행동매뉴얼로 구성돼 있는데 대전도시공사 모든 사업장 시설에 따라 현장별 특성에 맞는 재난대책은 물론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대응과 행동매뉴얼을 마련했다.

특히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오월드의 경우에는 자연재난 안전대책, 놀이시설 안전대책, 동물탈출시 안전대책, 공연행사 및 축제 안전대책 등을 각각 수립해서 상황별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소각장, 매립장 등을 운영하는 환경사업처는 폭우, 폭설, 한파 등 계절별 재해대책을 비롯하여 사회재난 관리대책, 주요시설 기반체계보호 대책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공사현장의 안전이 중시되는 개발사업분야에서도 폭우, 설해 등에 대비한 자연재난 관리대책, 사회재난 관리대책을 구분해 수립했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자연재해는 물론 화재, 붕괴와 같은 대형사고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비책이 마련됐다.

◆ 사고상황에 대비한 수시 훈련체계 구축

이와 함께 대전도시공사는 박남일 사장의 지시에 따라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을 수시로 실시해서 직원들이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전 대응이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개선해 나가고 있다.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안전관리는 구호로만 그쳐서는 않되고 현장의 업무속에 일상생활처럼 녹아들어야 한다”고 안전의 생활화를 강조하고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감사실과 각 부서에 지정했고 아전의 토대위에서 공사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강도 높은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