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악취분석 숙련도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4-10-27 08:12
우수한 측정분석기술 보유로 국내 최고 분석전문기관 입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 악취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SL공사는 수질․폐기물․악취 등 환경분야 분석전문기관으로 전국의 50여개 악취검사 지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악취 숙련도시험에 참가하여 『만족』평가를 받음으로써 우수한 측정분석능력 보유기관임을 입증했다.

악취분야 숙련도시험은 가스 상태의 미지시료를 공급하여 측정기관의 시료채취능력과 분석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측정분석능력 숙련도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시험․검사기관의 시험검사능력 향상 및 검사결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숙련도시험의 평가방법은 대상기관의 측정값과 기준값의 차를 측정값의 분산정도로 나눠 산출하며 평가등급은 만족과 불만족의 2단계로 구분․평가된다.

또한 숙련도시험 부적합기관 판정시 시험검사업무 영업정지 등 불명예 판정을 받게 되며 숙련도시험의 재평가를 통해 시험검사업무를 재개할 수 있다.

SL공사는 자원순환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냄새 없는 청정매립지 구현, 친환경 테마파크 조성 등 매립지를 세계 최고의 환경명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환경관리 및 연구실험을 비롯하여 매년 6만여건 이상의 측정분석을 실시, 주변지역 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지난 3월 실시된 수질․폐기물분야 숙련도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데 이어 이번 악취분야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측정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분석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