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강통(상하이-홍콩증시 교차거래) 시행 시기는 아직 미정
2014-10-27 00:3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홍콩증권거래소는 26일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주식을 상호 매매하는 이른바 ‘후강통’에 대해 “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당초 10월27일 시행이 유력시됐으나 연기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시작할 준비가 완료됐으나 중국 증권 감독당국으로부터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부 외신에서는 중국정부가 홍콩의 정치 상황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중국과 홍콩의 증권 감독당국은 6개월 이내에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