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하모니가 있는 장애인 가족사랑" 대축제

2014-10-26 10:25
- 25일 예당국민관광지 일원서 가족체험·장기자랑 등 진행 -

▲장애인 가족사랑 대축제[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25일 예산군 예당국민관광지 일원에서 장애인 가족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4 장애인 가족사랑 한마음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후원하고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성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도내 장애인 가족의 휴식과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한 자립의지를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보물찾기, 놀이마당, 퀴즈대회, 가족장기자랑, 문화공연 등 장애인과 가족이 모두 참여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가족사진·가훈을 즉석에서 장애인 가족들에게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가족 구성원 삶의 질을 높이고 장애인 가족이 함께 화합하고, 비장애인과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 개소해 장애인 가족의 역량강화 및 발달장애인 독립생활 지원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