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호텔, 글로벌 서비스 주간 맞아 어린이 도서 기증

2014-10-26 09:53

[사진=그랜드힐튼서울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의 블루 에너지 위원회는 전 세계 힐튼 호텔에서 시행하는 글로벌 서비스 주간(Global Week of Service)을 맞아 지난 23일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에 어린이 도서 1200권을 기증했다.

그랜드 힐튼 호텔은 기부를 목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도서를 모았다.

호텔은 호텔의 커뮤니티 모임인 ‘블루 에너지 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동방사회복지회에 도서 전달식을 가졌으며, 도서를 전달하고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도록 대출증 부착 및 도서관 내 도서 정리를 함께 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호텔의 후원자로 함께한 서대문구 고객을 위한 감사의 의미로 진행됐으며 호텔측은 차후에도 지역 사회의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 설립된 이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으로 시작,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한부모가족복지, 노인복지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전문사회복지기관으로, 2012년부터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필리핀 코피노 아동들과 빈민들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