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2014-10-25 17:59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G 트윈스가 2년 연속 플레이오프(PO) 무대에 올라 넥센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11대 3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13대4, 2차전에서 4대2로 NC를 꺾으며 원정 2연승을 올린 LG는 전날 홈 경기에서 3대4로 졌지만 4차전 승리로 시리즈를 3승 1패로 마쳤다.

한편 LG는 올해까지 통산 네 차례 준플레이오프를 치러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1993년과 1998년에는 OB 베어스를 상대로 각각 2승1패와 2승, 2002년에는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2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LG와 넥센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