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 템플스테이 도전한다…시끌벅적한 '꾸러기 동자승'
2014-10-24 20:47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가 템플스테이 체험에 나섰다.
26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이들은 길에서 자란다'가 방송된다. 송일국과 삼둥이는 템플스테이 체험에 나선다.
24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송일국의 행복한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험난한 삼둥이 육아로 연일 땀 뻘뻘 흘리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그가 그간의 피로를 한번에 날리 듯 환한 '부처미소'를 짓고 있다.
산속을 들썩이게 만든 삼둥이의 템플스테이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템플스테이가 시작되기 무섭게 삼단 분리에 나선 대한-민국-만세는 호랑이 여 스님 손에 쥐어 있는 공포의 죽비에도 굴하지 않아 스님들을 당혹시켰다. 이어 여 스님의 구령에 맞춰 동서남북 각각 다른 방향으로 절을 하는 오합지졸 '꾸러기 동자승'들의 모습으로 스님들의 진땀을 뺐다.
그야말로 스님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한시도 조용할 새 없는 삼둥이의 모습에 송일국은 "저희 아이들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렇지만 저는 극락에 온 거 같아요"라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템플스테이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