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사회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젊은 층의 올바르지 못한 치아 관리로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틀니나 브릿지에 비해 수명이 길고 음식을 씹는 저작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플란트 전 비용과 수술 성공 여부, 사용 기간 등 따져봐야 하다 보니 수술 적기를 놓쳐 곤란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임플란트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려면 수술 전 어떤 부분을 꼼꼼히 살펴봐야 할까?

우선 어떤 임플란트 제품이 자신에게 알맞은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흔히 비싼 제품이 좋은 것, 혹은 수입산이 좋은 것이라 생각하는 것과 달리 정밀진단 후 의료진과 상의하여 자신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 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이유는 이 뿐만이 아니다. 치조골(잇몸 뼈)의 상태와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정확히 확인해야 올바른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강남 화이트드림치과 박제현 원장은 “사람마다 치조골과 구강 구조, 신체 상태 등이 다르기 때문에 x-ray와 3D CT 등을 활용한 정밀한 진단이 필수적”이라며 “개인 별 상태에 맞춘 임플란트 보철을 위해서는 자체기공소와 전문기공사가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플란트의 오랜 사용을 위해서는 사후 관리가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치과에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체크사항이다.

박 원장은 “환자 본인이 3~6개월 정도의 임플란트 치료 기간뿐 아니라 수술 후에도 꾸준히 구강 건강에 관심을 갖고 정해진 날짜에 치과에 방문하면 임플란트 보철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강남 화이트드림치과는 임플란트 치료 시 정품인증서와 평생보증서를 제공하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치과 내 기공소에서 보철을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