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무궁화체육단 태권도부 창단, 제주 전국체전 참가

2014-10-23 21:16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경찰 무궁화체육단 태권도부가 23일 오후 경찰청 청사에서 창단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강신명 경찰청장과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출발하는 경찰 무궁화체육단 태권도부는 김경섭 감독과 이지후 상경, 김동희 일경, 윤남일·양지원 이경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경찰청은 연내 6명의 선수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경찰청 태권도팀은 첫 일정으로 이달 말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충남 소속으로 참가한다.

경찰청은 축구·야구·육상팀 등을 운영 중으로 태권도인들이 태권도팀의 창단을 요구해왔다. 여기에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장이 경찰청에 태권도팀 창단의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1년 6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팀을 창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