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사랑의 온기 전달하는 ‘보령선한이웃연탄’ 아홉 번째 ‘오픈’
2014-10-23 11:53
- 내년 4월까지 90가구에 6만3천여장 전달예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인 23일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보령선한이웃연탄이 아홉 번째 운영에 들어갔다.
보령선한이웃연탄(대표 박세영 목사)에서는 오후 2시 대천중앙감리교회 사랑의 집에서 김창헌 보령시 부시장을 비롯한 후원 회원, 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선한이웃연탄 재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재개원식에서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를 비롯해 한전KPS(주) 보령사업처, 한전산업개발(주) 보령지점 등 3개 업체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박 목사는 “밥 한 끼는 굶어도 추위는 견디기 어렵다”며, ”연탄 1장 500원이면 어려운 이웃이 하루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만큼 많은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재개원식 후에는 한전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에서 연탄 6천장(300만원 상당), 한전 KPS(주) 보령사업처에서 4천장(200만원 상당) 총 1만장을 보령선한이웃연탄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