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구팀, '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 연구결과 발표
2014-10-23 04:5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침 식사를 거르면 체중이 감량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무알콜성 지방간을 앓는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아침 식사를 거르게 했더니 모든 환자의 체중이 감소하고 허리둘레가 줄었다"고 호주 모나시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호주에는 550만 명이 넘는 무알콜성 지방간 질환을 환자가 있으며 대체로 비만 환자 중 이 질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알렉스 호지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호주가 안은 심각한 비만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준다"며 "비록 실험 참가자 수는 적었지만 간헐적인 단식이 건강에 크게 득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결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