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의 '대화서유' 20년 만에 재상영…중화권 팬들 '기대 업'
2014-10-23 16:08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코미디 황제 주성치(周星驰·저우싱츠)의 영화 ‘대화서유(大話西游)’가 20년 만에 중국 대륙과 홍콩에서 재상영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재상영은 화샤(華夏)영화그룹이 발기한 ‘그 해 아쉽게 놓친 명작영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성치의 대화서유는 많은 젊은 관객들의 추억 속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하이커우완바오(海口晚報)가 22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흥행참패의 비운을 겪었으며 이번에 중국 대륙과 홍콩에서 재상영된다 해도 판권 소유자에게만 수익이 돌아갈 뿐 주성치 등 제작진에게는 한 푼도 돌아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대화서유는 오는 24일 중국 대륙과 홍콩에서 재상영되며 많은 주성치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어 있는 상태라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