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 효영 "키스신, 찍을수록 잘해"

2014-10-22 22:40

'가족의 비밀' 효영[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족의 비밀' 효영이 키스신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tvN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극본 이도현·연출 성도준)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신은경, 김승수, 류태준, 이일화, 효영, 안정훈, 신동미, 유서진, 성도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효영은 키스신에 대한 질문에 "떨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땀만 났다"며 "감정에 어떻게 몰입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하지만 하다 보니 잘 되더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고, 이를 듣고 있던 성도준 PD는"우리 드라마 초반에 키스신이 두 번 있다. 효영 커플과 원숙한 커플 김승수, 유서진이 있다. 그래서 두 커플을 경쟁 시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의 비밀'은 칠레 드라마 '엘리사는 어디있나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재벌그룹 진왕가의 손녀딸이 약혼식날 홀연히 사라지며 이를 찾아나선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오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