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랄라 유사프자이, 노벨평화상에 이어 미국 자유훈장 수여
2014-10-22 13:33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이 확정된 파키스탄의 교육활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21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국립 헌법센터에서 자유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 상은 미국의 옛 수도인 필라델피아 시당국이 1989년 제정한 상으로, 인권 신장에 공헌한 이에게 수여된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상금으로 받은 10만 달러(약 1억원)는 파키스탄의 교육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 헌법센터에서 수여하는 자유훈장은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등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