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협력관 청양군 방문, 농․특산물 수출 길 열어
2014-10-22 10:47

▲이진복 협력관 부부와 이석화 청양군수(가운데)[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이 말레이시아와의 문화관광 교류 및 농․특산물 수출의 길을 텄다.
말레이시아 前한인협회 회장이자 현재 청양군 협력관으로 활동 중인 이진복 협력관 일행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청양을 방문, 농․특산물 수출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우의를 다졌다.
이진복 협력관 일행의 이번 청양 방문은 지난해 4월 이석화 군수의 말레이시아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상호 우호증진과 청양고추, 구기자 등 농․특산물의 수출 지원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특히 농․특산물 수출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복영수 구기자원예농협조합장으로부터 청양 구기자의 우수한 품질과 효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생적인 가공과정에 대해 호응을 보이며 앞으로 농․특산물 수출 지원에 발 벗고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22일 이진복 협력관 일행이 출국 전 청양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석화 군수는 “이번 협력관 일행의 방문을 계기로 농․특산물 수출 및 관광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국제교류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