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로보월드 2014’ 참가, 무인화 로봇 시연
2014-10-21 14:30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로보월드 2014’에 참가 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로보월드 2014’에는 LIG넥스원을 비롯해 국내외 154개 기업이 참가하여, 최첨단 로봇과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하는 로봇 분야기술 교류와 정보 교환의 장이 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 무인항공로봇 헥사로터, 쿼드로터, 휴대용감시정찰로봇 PUGV, 친환경 녹색 에너지인 연료전지, 무거운 장비를 편하게 짊어지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근력증강로봇(하지착용로봇) 등을 전시하고, 실장비를 시험 운용하는 시연과 영상으로 국내 최첨단 무인화 로봇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최첨단 방위산업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방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안전 로봇 분야 시장 진출을 위해 그 동안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실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네트워크 기반의 복합체계 전장인 ‘NCW’를 바탕으로 유·무인 전투체계를 통합 운용하여 무인화를 통한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 동시에 산업 노동자 지원을 위한 착용식 근력증강로봇(하지착용로봇) 및 민군 공항에 널리 쓰일 수 있는 조류퇴치로봇 등 사회안전 로봇 사업에 참여하여 선행투자를 통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LIG넥스원에서 무인화·신사업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박광혁 신사업담당은 “세계 3대 로봇 전시회 중 하나인 로보월드 2014를 통하여 LIG넥스원만의 차별화 된 로봇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최첨단 방위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