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군산시, 중국 칭다오 학생들과 우정 쌓았다
2014-10-21 13:31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군산시 중국대표처(대표 윤석열)는 18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 세계원예박람회 군산관에서 ‘군산시 칭다오 자매학교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1개 자매학교에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각각 30명씩, 총 90여명이 참가해 군산관을 주제로 학생들의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는 현재 칭다오시의 11개 학교와 교류하고 있으며 매년 방학을 이용해 학교간 다양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을 인솔해 온 조수정(칭다오한국국제학교 교사)씨는 “이렇게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껴진 것을 그릴 수 있는 기회가 처음인 것 같다. 이런 기회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우리 학생들이 중국 속의 한국을 더 깊게 생각하게 되고, 중국 친구들에게도 우리 한국을 잘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석열 군산시 중국대표처 대표는 “세계원예박람회에 칭다오 자매학교 학생들을 초청해서 가을의 풍경을 담고, 이것을 전시해서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이어갈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