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가을철 산불예방 종합상황실 운영

2014-10-21 12:43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상황실은 환경교통국 녹지과와 양 구청 도시주택과에 설치운영되며, 시에서는 감시활동과 초동진화에 적극 대체하고자 봄철에 이어 가을철에도 헬기를 임차해 산불발생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헬기는 안산시 지형과 실정에 적합한 MD500기종으로 12월 19일까지 38일간 예찰과 초동진화 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봄철에 11건의 산불이 발생해 8,875㎡의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어린이 불장난으로 인한 산불이 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불장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 학교에 협조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진화장비도 모두 정비를 완료했다.

홍두선 녹지과장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에 집중하고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더욱 보완하고 훈련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