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14-10-21 10:18
- 10월 21일(화)~23(목), 공무원 및 주민 대상 재난대응 훈련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014 금천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사고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토대로 국민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초기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실전상황에서 재난대응역량 발휘될 수 있도록 훈련내용을 전면 개편하였다.
훈련 첫날인 21일에는 태풍으로 인한 침수대책 토론기반훈련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하여 가상상황 설정에 대한 부서별․기관별 임무 및 대응방안을 점검하며, 2일차 22일에는 안양천변 침수 취약지역에서 침수피해대책 실행기반훈련인 ‘풍수해대비 모의 훈련’이 진행된다. 3일차 23일에는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하여 ‘지진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의 재난대응능력 배양하도록 했다.
금천구는 재난대비훈련의 효율적 시행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 내부 훈련기획팀(TF)을 구성하였고, 3회에 걸쳐 사전 기획회의를 개최하였다. 재난상황에서의 임무와 역할을 발표·토의함으로써 부서별 기능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도모하고 문제점은 개선하는 등 효과적인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안전은 가장 중요한 업무이므로, 실제상황에서 긴급대응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고 긴급시 위기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이번 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