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사회적경제센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협약식
2014-10-21 09:41
7개 팀 최종 선정, 협약식 열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 경영연구소(소장·김종대 교수) 산하 사회적경제센터(센터장·손동원, 경영학과 교수)가 7개의 사회적기업 육성팀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육성사업에 돌입했다.
사회적경제센터는 창업팀과 20일 오전 11시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서 ‘2014 인천광역시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지난 9월 ‘2014년 인천시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응모한 27개 팀 중 최종 선정된 7팀 SEcure, (주)나드리, 초록바람 팜톡, (주)리플라워, 파란토마토, Summer Dream Company, 인천강사 아카데미가 참여했다. 이들 7개 팀에게는 사업이 종료되는 2015년 1월말까지 모두 1억 2백만원의 사업비와 교육, 멘토링 및 컨설팅이 지원된다.
또한 담임 멘토링제를 운영해 혁신적인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팀을 전담 지도하며, 전문멘토링제를 통해 법률·기술·경영·마케팅·유통·판로지원 등을 연계 지원한다.
이번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SEcure(대표·김범수)는 소셜모금 광고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SNS 광고비용을 크라우드 펀딩형태로 비영리 민간단체의 공동모금액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주)나드리(대표·김순호)는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외갑피와 액세서리를 계절변화 및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탈․부착하는 기능성 신발을 제조하며, 초록바람 팜톡(대표·김선택)은 흙마당 체험, 장터, 도시농업 네트워크 등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
Summer Dream Company(대표·이호정)는 어린이, 청소년 디지털 문화콘텐츠 교육을 주 창업아이템으로 지역 청년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여 창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인천강사아카데미(대표·남주연)는 인천지역 시니어들의 퇴직 후 경력단절을 방지하여 강사교육 및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