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일 iOS 8.1 배포… 어떤 기능 담았나?

2014-10-21 03:14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미국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 8.1 버전이 20일(현지 시각) 배포될 예정이다.

iOS 8.1의 주요 특징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업데이트가 가능하는 점이다. 특히나 이용자들 사이에서 잦은 문제로 거론됐던 업그레이드시 발생했던 버그 문제도 해결됐고 '애플페이'등 새롭고 다양한 기능이 도입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애플페이는 지문인식센서 '터치ID'와 NFC를 활용한 지불결제기능이다. 현재 미국에서 상용화돼 맥도날드, 스타벅스, 그루폰, 나이키 매장 등에서 이용되고 있다.

이용방식은 간단하다. 신용카드를 미리 모바일지갑 서비스인 '패스북'에 등록한 뒤 가맹점에서 아이폰을 NFC 동글에 갔다대고 터치ID에 지문을 입력하면 된다.

또한 iOS 8 버전에서 업데이트 되며 자취를 감췄던 카메라롤 기능이 복구되고 아이클라우드 사진 저장 기능도 개선됐다. 이밖에도 맥 운영체제 요세미티와 아이폰을 연동시켜 블루투스 등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아도 아이클라우드 계정으로 로그인된 상태라면 아이폰으로 온 메시지를 맥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