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한·터키, 믹타(MIKTA) 통한 협력 관계 강화해야”
2014-10-20 18:36
제밀 치첵 터키 국회의장과 회담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국회 접견실에서 제밀 치첵 터키 국회의장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 의장은 “작년 한·터키 FTA가 발효돼 양국 간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활발해졌다”며 “양국 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하고, 양국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면 양국 간 무역역조 문제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터키 정부가 공화국 건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터키 공화국 2023년 비전’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기를 기원한다”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의 참여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치첵 의장은 “양국이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특별한 관계”라며 “이러한 우호관계가 영원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치첵 의장은 또 “최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문제로 난민 160만명이 터키로 유입됐고, 지난 3일 동안에는 18만명의 난민이 추가적으로 터키로 들어왔다”며 “터키가 이를 혼자 짊어지기에는 경제적·사회적으로 큰 부담이므로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이날 정 의장은 “지난해 한국과 터키가 참여해 출범한 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가 중견국 협의체로서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금년 9월부터 1년간 우리나라가 MIKTA 간사국 역할을 맡고 있는데, 터키 측과도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작년 한·터키 FTA가 발효돼 양국 간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활발해졌다”며 “양국 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하고, 양국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면 양국 간 무역역조 문제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터키 정부가 공화국 건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터키 공화국 2023년 비전’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기를 기원한다”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의 참여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국회]
이에 대해 치첵 의장은 “양국이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특별한 관계”라며 “이러한 우호관계가 영원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치첵 의장은 또 “최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문제로 난민 160만명이 터키로 유입됐고, 지난 3일 동안에는 18만명의 난민이 추가적으로 터키로 들어왔다”며 “터키가 이를 혼자 짊어지기에는 경제적·사회적으로 큰 부담이므로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이날 정 의장은 “지난해 한국과 터키가 참여해 출범한 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가 중견국 협의체로서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금년 9월부터 1년간 우리나라가 MIKTA 간사국 역할을 맡고 있는데, 터키 측과도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