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한국 경제, 외국 자본 '엑소더스'에 신음

2014-10-20 08:50


▲아주경제 종목 뉴스
▷구멍뚫린 한국경제, 외국자본 엑소더스…주가폭락. 환율 급절상 亞 최고
- 국내증시가 금리인하와 각종 경기부양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음.
-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동반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체력이 떨어졌다는 분석. 정부는 '최경환 효과'가 3개월도 가지 못한 것에 대해 당혹.
- 정부에서는 국내증시의 하락이 엔화 약세와 미국 강달러 뿐만 아니라 에볼라바이러스 등 대외요인 때문이라고 판단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착수했음.
- 외국자본 유출도 심각한 상황. 정부가 검토 중인 거시건전성 완화도 시기를 넘겨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짐.

▷정부, 내년 공공기관 임금 3.8% 인상…민간기업 파급 희망
- 기획재정부, 내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 직원 임금 인상률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동일한 3.8%로 적용할 계획. 이르면 내달 중 '2015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
- 이 지침은 개별 공공기관이 직원 임금인상률이 포함된 내년 예산안을 편성할 때 기본 가이드라인이 됨. 내년 공공기관 임금 인상률 3.8%는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에 최고 수준.
- 이 배경에는 공공부문 사기 진작도 있지만, 사회 전반에 임금 상승 분위기를 띄워 내수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어. 민간 기업들의 분위기는 시큰둥.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행사현장 안전요원 없었다
-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9일 1차 참고인 조사만 받은 상황으로 사실이 아닌 진술내용을 기준으로 발표한다고 전제하고 축제 계획서에 안전요원 4명을 배치하는 것으로 돼 있었지만 애초에 안전요원이 없었다고 밝혀. 안전요원으로 등재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직원 4명은 자신이 안전요원인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소프트뱅크, 인도 전자상거래업체에 6900억원 투자 '제2의 알리바바' 노려
- 니혼게이자이신문, 소프트뱅크는 인도 전자상거래업체 최대업체 스냅딜(Snapdeal)에 증자에 응하는 형태로 6억 5000만 달러(약 6900억원)을 투자하고 대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 보도에 따르면 이달 내에 투자에 대해 합의할 것으로 보이며 소프트뱅크 이외에도 미국 이베이 등이 스냅딜에 대한 증자에 응할 방향으로 조율중. 스냅딜은 증자 자금으로 물류망을 정비할 것으로 보여.

▷LG전자, 다음 달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보급형 스마트폰 경쟁 뜨겁다
- LG전자 관계자 "11월 중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중저가로 내놓을 것"
- 삼성전자도 연내 피처폰 1종을 출시할 예정.
-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저가 스마트폰에 힘을 쏟는 것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영향과 샤오미·화웨이·소니 등 외산폰의 공세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 현재 G마켓·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샤오미 등의 외산폰은 이달 들어 일제히 판매량이 늘고 있어.

▷아이폰6·아이패드 에어2 '애플 공습'…스마트폰·태블릿 점유율 상승할까
-애플이 스마트폰, 태블릿 신제품 일제히 공개. 아이폰6는 대화면, 아이패드 에어2는 지문 인식, 강화된 카메라 기능 탑재.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진영에 밀리고, 태블릿은 시장 자체가 주춤한 상황에서 점유율 반등에 나설지 관심.
-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에 대해 해외 언론들은 '혁신이 없다'며 혹평.

▷[르포] ​제2롯데월드몰 첫 주말…"교통체증은 없었지만 주차장은 여전히..."
- 개장 이후 첫 주말을 맞는 제2롯데월드몰, 평상시 주말과 비슷한 교통체증 보여.
- 18~19일 오전 롯데월드몰 주변 교통 상황은 평일과 비슷. 하지만 오후 5시께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삼거리부터 올림픽대로를 통해 잠실 사거리까지 승용차로 15분 정도가 걸리는 등 평상시 주말과 비슷한 정체.
-
주차예약제 홍보 부족으로 회차하는 차량이 여전히 많았고, 값비싼 주차비에 대해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져.

▲주요 종목 리포트
▷한샘 - 홈퍼니싱 업체로 진화, 실적 개선 전망 <신한금융투자>
-3분기 매출액 3171억원 영업익 258억원 기록
-시장 기대치로 큰 폭 상회 영업익 전망치 226억원
-인테리어부문 매출액 전년대비 31.8%, 부엌 33% 성장
-매수 유지, 상승여력 29% 목표 주가 14만원

▷한진중공업 - 업황 개선 '글쎄' <동부증권>
-3분기 비수기에도 매출이 전년대비 17% 증가
-업황둔화로 수준부진과 실적 개선이 반영되나
-신규수주가 약 7억달러로 목표대비 부진해
-목표주가 7200원 하향 조정

▷코오롱생명과학 - 성장에 대한 신뢰 회복 필요 <유안타증권>
- 주력 사업인 의약사업(원료의약품, API) 실적 부진으로 3분기 예상보다 심한 어닝쇼크 기록. 실적 부진 원인은 엔화 약세 심화, 일본향 API 수출 물량 전년 대비 25% 감소, 고부가가치 API 매출 비중 5%로 급락.
- 이연된 수출 재개로 4분기 이후 실적 회복 가능할 듯
- 3분기 어닝쇼크로 인해 API 사업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 하락 예상. 따라서 주가 반등에 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주가 급락 시 매수 기회로 활용 가능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동양,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현재현 전 회장과 박철원 전 대표의 업무상 배임혐의에 대해 유죄를 판결했다고 공시. 횡령 등의 사실 확인금액은 3564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302.72%.

▷동양네트웍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현재현 전 회장과 김철 전 대표의 횡령 및 배임혐의 공소제기에 대해 유죄를 판결했다고 공시. 횡령 등 사실확인금액은 740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291.55%.

▷미원화학, 3분기 영업이익이 25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6억원으로 2.3% 증가.

▷OCI, 이수영 회장의 차남 이우정 넥솔론 최고경영자(CEO)이 소유 중인 OCI 주식이 채권자의 담보권 행사로 기존 4만7000주에서 5000주로 감소했다고 공시.

▷금호전기, 박명구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 127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 변경 후 소유 주식 수는 84만1087주로 지분율은 12.16%.

▷태영건설, 종속회사인 블루원리조트(존속회사)가 블루원(소멸회사)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 그룹 레저사업부분 통합으로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으로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1일.

▷온세텔레콤,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진우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김형진·김신영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형진·정진우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

▷대한과학, 거래소는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해 공시규정상 중요 공시사항 유무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20일 오후 6시.

▷헤스본, 5억4500만원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공시. 발행 주식수는 90만2317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5.66%. 행사가액은 604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30일.

▷경원산업, 종속회사인 선포커스의 신우 인수관련 보도 사실여부 및 구체적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수원지방법원의 회생 절차 중에 있는 회사인 신우의 인수 계약과 관련한 법원의 허가를 요청했다"고 답변.

▷위메이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8442주를 3억153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 기간은 이달 20~24일.

▷파라다이스(034230)=해외 기관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캐나다(20일), 시카고(21일), 뉴욕(22~23일)에서 미주·캐나다 지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주요 뉴스
▷ 미국 9월 신규주택착공건수 101만7000건 기록해 예상치(100만8000건) 상회.

▷ 미국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86.4 기록해 예상치(84.0) 상회. 2007년 7월 이후 최고.

▷ 브느와 꾀레(ECB 집행이사), “유럽중앙은행(ECB)이 수일 안에 자산매입에 나설 것”

▷ 그리스 정부, “구제금융이 끝나도 채권단과 ‘예비 신용공여’를 통한 지원을 논의하고 있어”

▷ 옐런 연준 의장, “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어 큰 사회적 문제”

▷ 로젠그렌(보스턴 연은 총재), “양적완화 종료 연장은 필요치 않다고 판단하며 연준이 통화정책을 바꾸기 전에 무엇이 금융시장의 혼란을 초래했는지 충분히 검토해야”

▷ 분데스방크 총재, “유로존이 디플레이션에 빠질 위험 작아, 최근 유로존의 낮은 물가상승률은 통화정책이 아닌 다른 외부적 요인들에서 비롯”

▷ 중국 인민은행, 약 20개 주요 전국·지역 은행에 최대 2000억 위안의 자금 투입 계획 - WSJ

▷ 무디스,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 ‘Baa2’로 한 단계 강등, 등급전망 ‘부정적’

▷ WHO, “미국과 스페인, 서아프리카 5개국 등의 에볼라 감염자 9216명, 사망자 4555명”

▷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글로벌 대형 은행들 유로화 예금에 벌금성 금리 부과하기 시작 – WSJ

▷ 모건스탠리, “유럽 등지에서의 경기 부진은 중국의 약해진 경제활동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나타날 글로벌 경기 침체는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가 될 것” - WSJ

▲펀드 동향
▷ 국내 주식형펀드, 822억원 들어오면서 16거래일 연속 순유입 기록. 해외 주식형 펀드는 490억원 빠져나가며 4거래일만에 순유출 전환.(10월 16일 기준, ETF 제외)
▷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 1조4161억원 증가. 총 설정액 92조2004억원, 순자산은 93조933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한국, 9월 PPI

▷일본, 8월 경기선행지수/ 8월 경기동행지수

▷유럽, 8월 ECB 경상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