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3시27분 충돌 직전 스친 '사이딩 스프링 혜성' 뭐?

2014-10-20 03:40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3시27분 충돌 직전 스친 '사이딩 스프링 혜성' 뭐?[사진=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사이딩 스프링 혜성'나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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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지름 50km의 혜성이 화성에 접근하는 우주쇼가 펼쳐진 가운데 '사이딩 스프링 혜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Siding Spring)은 2013년 1월 3일에 로버트 H. 맥노트가 사이딩 스프링 천문대에서 발견했다.

사이딩 스프링 천문대는 호주 뉴사우스웰즈 주 남부 쿠나바라브란 인근 우랫산 워럼벙글국립공원 해발 1165m에 위치해 있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은 최고 지름이 50km 정도이며 비주기 혜성이다.

이 혜성의 최대밝기는 +7.7등성 가량으로 맨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아마추어 천문가들이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애초 과학자들은 이 혜성이 화성에 충돌할 것이며 최고 TNT 24경 톤의 위력일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관측 자료가 많아지면서 충돌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사이딩 스프링 혜성은 20일 오전 3시 27분에 화성과 불과 13만9500㎞까지 접근해서 스쳐 지나갔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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