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개도국 해양전문가 교육 '여수 국제아카데미' 개최
2014-10-19 11:14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3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발도상국 해양 전문가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지원사업 '여수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채택된 '여수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 필리핀·에콰도르·피지 등 26개국 교육생 40여명이 해양법·해양환경·분쟁해결 등에 걸쳐 국제규범을 배우게 된다.
또한 교육생들이 우리나라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규 수업뿐만 아니라 특강, 현장 견학 등 다양한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황종우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교수진들과 교육생들이 '여수 국제아카데미'를 통해 형성하게 될 인적 네트워크는 앞으로 국가 간 공동정책 발굴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