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사회공헌 앞장선다] 근로복지공단, 지속적 사회공헌 통해 '사랑나눔' 실천
2014-10-19 11:01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나눔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말 울산으로 이전한 공단은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지역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면서 타 기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공단은 전국에 산재한 공단의 조직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를 포함한 공단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울산지역 내 다수의 수재민이 발생하자, 침수농가 비닐하우스 및 내부 정비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당시 공단본부 및 울산지사 직원 30명 내외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불구하고, 호접란 재배 비닐하우스 농가, 침수된 각종 농기구 및 기자재 세척 및 정리정돈 등에 적극 참여했다.
공단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헌혈증서 50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등 항암치료로 고통받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훈훈한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에 있는 75개 소속기관별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의료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공단은 향후 미래의 근로자가 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행사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멘토교실 운영 등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재보험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 모두는 앞으로도 환경이 어려운 이웃 그리고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고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