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베이징에 테마파크 건설'
2014-10-17 08:54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중국 베이징에 테마파크를 세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4일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33억 달러를 투입,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의 톰 윌리엄스 대표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테마파크 조성계획을 공개하는 한편, 중국 국영 베이징 관광그룹과 공동으로 베이징에 테마파크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테마파크는 해리 포터 뿐만 아니라 중국의 전통적인 테마도 갖출 계획이며, 유명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도 파크 디자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일본과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 세번째로 진출하는 베이징 유니버설 테마파트의 개장 예정 시기는 2019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