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주택, 익산 배산지구 '사랑으로 부영 2차' 824가구 공급

2014-10-16 14:35

익산 배산지구에 공급 중인 '사랑으로 부영 2차' 조감도. [제공=부영주택]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부영의 계열사인 동광주택은 전북 익산시 모현동 배산택지개발지구에 '사랑으로 부영 2차' 아파트 824가구를 임대분양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7~23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총 824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격은 임대보증금 9000만원에 월임대료 40만원이며, 전세는 1억7000만원에 공급된다.

청약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선착순 계약은 오는 29일부터다. 입주는 내년 10월부터 가능하다.

단지는 익산시립 모현도서관을 비롯해 고현초, 이리복중, 이리고, 원광여중·고, 남성중·고 등과 인접해 있다. 배산지구 내 이리남중이 2016년 이전할 예정이며 초등학교 1개교도 들어선다. 원광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등도 가깝다.

익산시청, 경찰서, 우체국 등 주요 관공서와 대학병원,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 대규모 공원과 근처의 배산체육공원, 익산배산공원 등을 통해 휴식 및 여가공간도 확보했다.

익산시 서남부의 배산택지개발지구는 인근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국가 식품클러스터, 종합의료과학 산업단지, 익산일반산업단지 등의 개발이 계획돼 있다.

교통여건의 경우 23번·27번 국도를 이용해 전주, 군산, 김제 등 인근 주요 도시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KTX익산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해 수도권 등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