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 축소 수술,에멘탈치즈 때문?.."구멍 뚫린 치즈 유럽선 국민치즈"

2014-10-16 11:03

김정은 위 축소 수술,에멘탈치즈 때문?.."구멍 뚫린 치즈 유럽선 국민치즈"[사진=김정은 위 축소 수술,에멘탈치즈, 방송캡처]

김정은 위 축소 수술,에멘탈치즈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북한 김정은이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김정은이 많이 먹는 에멘탈치즈가 화제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위의 크기를 줄이는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 밴드 수술은 고도 비만인의 체중감량을 위해 시술되는 수술로, 실리콘 재질의 위밴드를 위 상단부에 붙여 식사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2004년도에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도입되었다

데일리메일은 "북한 김정은은 스위스산 치즈(에멘탈치즈)를 너무 많이 먹어서 체중이 불어났기 때문"이라며 "최근 40일 만에 공개석상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난 김 제1위원장이 위 밴드 수술 영향으로 다소 체중이 줄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멘탈치즈는 유럽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치즈로 치즈 아이라는 구멍이 있는 게 특징이다.

유럽에서는 전체 우유 생산량의 6%가 에멘탈치즈를 만드는 데 사용되고 프랑스와 스위스 국민들은 1년에 1인당 약 3.3kg 분량의 에멘탈치즈를 소비한다.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때문이라니 황당하네요","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먹어봤는데 맛은 별로던데","김정은 위 축소 수술, 나도 위 밴드 수술 알아보고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