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도그TV'와 '스카이펫파크' 채널 서비스

2014-10-15 16:24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가 개가 보는 채널 '도그TV' 송출을 시작하고 애완인을 위한 정보문화 채널 '스카이펫파크(SkyPetpark)'를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그TV 채널은 50번에 부여됐으며, 월 이용료는 8000원이다. 오는 31일까지 채널 입점을 기념해 가입자 전원에게 TV포인트 5000원을 경품으로 준다. 또 도그TV 채널 3개월 가입 시 5%, 6개월 10%, 12개월 2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회사 측은 "혼자 집 안에 남은 개의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 되는 콘텐츠로 구성했다"며 "동물 심리학자와 행동 전문가들의 연구를 토대로 제작한 '견공'을 위한 방송"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펫파크'는 동물과 사람 사이의 관계, 그리고 관련 산업과 제품, 문화 등을 주제로 교양정보, 토크쇼, 연예인 리얼리티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올레tv는 채널[V](Channel [V])와 베이비TV(BabyTV) 등 신규 채널을 선보인다.

'채널[V]'는 유료방송플랫폼 단독으로 국내에 송출되는 채널로 세계 정상급 팝 음악과 뮤지션, 그리고 K팝을 집중 소개한다. '베이비TV'는 만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 대상 영어 교육 채널이다.

올레tv 관계자는 "TV 외에 볼거리가 많아진 시청자의 눈과 귀를 다시 TV 앞으로 모으게 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는 유료방송채널의 수익성 및 시장성 확대와도 직결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