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문경산악체전 개최

2014-10-15 11:52
백두대간의 중심. 활력충전!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명산을 보유한 문경에서 ‘제12회 문경산악체전’이 (사)대한산악연맹 경상북도 문경시연맹 주관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문경새재 및 조령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산악체전은 ‘문경새재 전국등산대회’와 ‘문경새재 웰빙산행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문경새재 전국등산대회’는 3명이 1개조로 해 단결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대회로 이론, 구급법, 매듭법, 장비점검, 산행 및 독도, 체력테스트 등 전반에 걸쳐 4개 부분(남∙녀 일반부, 장년부 및 남자고등부)에서 자웅을 겨룬다.

문경의 진산을 만끽하는 ‘문경새재 웰빙산행대회’는 제1관문~제2관문~동화원~제3관문 까지 3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일반인들에게는 최상의 코스다.

문경은 백두대간 구간 중 가장 긴 산줄기인 110여킬로미터를 가지고 있어 대회를 통한 산악관광의 붐 조성과 산악 스포츠 문화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