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온라인 거래 사기 방지 ‘CA 리스크 애널리틱스’ 신제품 발표

2014-10-14 17:5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는 14일 지능형 자가 학습 인증 기술을 갖춘 ‘CA 리스크 애널리틱스(CA Risk Analytics)’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

기존 ‘CA 리스크마인더(CA RiskMinder)’가 CA 리스크 애널리틱스로 제품명이 변경됐다. 지능형 자가 학습 인증 기술은 온라인 결제 시 사용자의 불편함을 줄여주고 온라인 카드 사기 상황을 막아준다. 따라서 카드사는 온라인 사기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익을 늘릴 수 있다.

CA 리스크 애널리틱스 신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이나 전화 상에서 이뤄지는 카드 거래(CNP, Card Not Present)의 위험 요소 평가를 위해 소비자 행동 분석 인증 모델(Behavioural Neural Network Authentication Models)을 도입했다.

소비자 행동 분석 인증 모델은 사용자 개별 행동 정보를 정교하게 파악해 정상적인 온라인 결제와 사기 행위를 더욱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또한 CA 리스크 애널리틱스는 3-D 시큐어 프로토콜(3-D Secure Protocol)에 최적화돼 실시간 거래를 평가함으로써 CNP 거래의 사기 상황을 방지한다.

CA 테크놀로지스 아태 및 일본 지역 솔루션 전략 담당 비크 만코티아 부사장은 “정상 거래 여부를 정립된 사기 행위 지표를 활용해 판단하는 현재 수준을 뛰어넘어, 더욱 첨단화된 CNP 사기 방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CA 리스크 애널리틱스는 사기 패턴과 정상 거래 행위를 모두 고려해 카드와 기기 등 거래에서 핵심이 되는 부분을 추적한다. CA 리스크 애널리틱스와 소비자 행동 분석 인증 모델은 ‘제로 터치’ 인증이 가능해 신뢰도를 높여주고 온라인 결제 과정을 간소화시켜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