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17일 모델하우스 오픈
2014-10-14 13:58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중흥은 오는 17일 경북 구미시 구미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짓는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1259가구 △99㎡ 152가구 △110㎡ 115가구 △184㎡ 6가구(펜트하우스) 등 총 1532가구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중흥은 향후 구미확장단지 내 총 3000여가구 규모의 '중흥S-클래스'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예정으로, 이번이 1차 분양이다.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4베이 평면으로 설계됐다. 전용 99㎡에는 거실과 안방을 연결하는 서재 공간을 조성했다.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중앙에 위치한 넓은 생태연못과 석가산, 물놀이놀이터, 입주민 카페인 '클래시안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가 구미확장단지는 총 245만 7000여㎡로 조성되는 구미 최대규모의 택지지구로, 산업·연구·주거·문화 인프라를 갖춘 구미 글로벌비전의 중심지역으로 조성된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와 제5단지(하이테크밸리) 중간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2순위 청약접수, 24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30일이며 계약은 다음 달 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구미시 신평동 299-1(롯데마트 건너편) 일대에 마련된다.
중흥은 중흥토건 등 2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신용평가 AA등급의 내실 있는 중견 건설사로, 지난 2년간 전국 주택 공급실적 연속 3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