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터배터리 2014' 참가

2014-10-14 11:00

LG화학 부스 조감도 [사진=LG화학]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화학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1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LG화학은 '인터배터리 2014'에서 모바일 자동차 전력저장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된 부스를 설치해 초소형부터 중대형까지 크기와 기능이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LG화학은 '도심속의 영웅, 배터리'를 컨셉으로 배터리가 하는 일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LG화학은 전시회에서 섹션별로 다양한 배터리와 이를 적용한 기기를 전시했다.

모바일 섹션에는 손톱크기의 웨어러블 기기용 초소형 폴리머 전지부터 마음대로 쌓고 휘고 감을 수 있는 '스텝드 배터리', '커브드 배터리', '캐이블 배터리' 등 미래형 배터리들과 이를 적용한 다양한 전기전자(IT) 제품을 전시했다.

또 전기자전거 등의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전력구동용 배터리를 비롯해 전동공구용, 청소기용, 원예공구용 등 리튬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도 선보였다.

자동차 섹션에서는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GM의 스파크EV 등의 실물 친환경 차량과 다양한 전동카트를 전시했다.

전력저장 섹션에서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다양한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전시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최첨단 배터리는 물론 이를 적용한 완제품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이 배터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며 "현장에 방문하면 배터리가 변화시키고 있는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