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강증진 캠페인 '고함 토크콘서트', 15일 전주 중고생 참여한다
2014-10-14 17:10
아주경제 = 청소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고(Go)함!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5일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3회 고(Go)함! 토크콘서트'는 전주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건강 멘토의 강연, 이원 생중계, 축하공연, 사전 참여 이벤트, 캠페인 CF 등에 참여하게 된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의 비만, 운동부족, 학업 스트레스, 우울증 증가 등 현 건강문제를 진단하고,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을 비롯한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또한 최근 인기가 급부상 중인 7인조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남자로 돌아온 옴므도 함께 건강 멘토로서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1월 전국 만 14~19세 중고생 10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에 대한 인식과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소년 64.5%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등 정신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함 토크콘서트 참가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www.goham.kr)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너를 보여줘' '토닥토닥 괜찮아' '건강멘토에게 질문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고(Go)함! 토크콘서트'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다음 달 28일(금)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제4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