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노우진 “유민상이 홍예슬 좋아해” 알고보니 원조 짝사랑은 허민?

2014-10-13 10:48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노우진 “유민상이 홍예슬 좋아한다” 알고보니 원조 짝사랑은 허민?…노우진 "최근에 문 여자는 홍예슬" 유민상, '개콘'에서 허민이 가장 좋지만?

KBS 개그맨 유민상이 개그우먼 홍예슬을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서는 유민상의 동료 노우진이 출연해 홍예슬에 대한 그의 사심을 폭로했다.

이날 유민상은 "안 생기는 개그맨 유민상이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영길이도 갔는데 유민상은 뭐하냐는 사람들이 많아 이런 코너를 만들었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유민상은 "리얼이다. 진짜 여자를 만나거나 결혼 얘기가 오가면 정말 끝난다. 한 달 만에 끝날 수도 있는 코너다"라고 설명했다.

유민상을 응원해주기 위해 출연한 동기 노우진은 “유민상의 동료로서 그의 장점을 어필하려고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우진은 이어 "인간 유민상을 자랑하려 이 자리에 나왔다. 유민상 형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파다. 나이트클럽에서도 한 여자만 본다"며 "최근에 문 여자는 홍예슬이다"고 폭로해 유민상을 당황하게 했다.

홍예슬은 지난해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입사했으며 올해 23살이다.

노우진의 폭로로 주목받게 된 홍예슬은 일상에서도 청순한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유민상은 지난해 개그콘서트 후배들 중 좋아하는 여성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낳기도 했다.

과거 ‘안 생겨요’ 코너를 통해 모태솔로 유민상은 '개콘' 내에서 허민이 가장 좋지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에 송영길은 "남자친구 없으면 될 것 같아?"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유민상은 그의 멱살을 잡은 뒤 "반박을 해야되는데 뭐라고 반박을 못하겠다"며 울먹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