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충북다문화가족한마음축제 성료
2014-10-13 06:47
-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한마당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제9회 충북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 11일 괴산군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청북도와 괴산군이 공동주최하고 충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800여명의 도내 다문화가족이 참여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각 센터별로 다문화가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노래 등 장기자랑과 하나 되는 어울림 행사인 체육대회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 등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청주고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체류, 취업, 인권 등에 대한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보다 풍성한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애쓴 유공자들에 대한 수여가 이루어졌으며, 도지사 표창에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진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웬태휴,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은주, 진천군 초평면사무소 김영숙, 음성군 주민복지실 김지예, 괴산군수 표창에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인혜, 괴산군 괴산읍 김근회, 충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장 표창에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은업,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연 씨 등 총 9명의 유공자가 수여를 받았다.
한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다문화가족 모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문화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하고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펼쳐주시기 바라며, 당당한 충북도민의 일원으로 「도민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