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64조 규모 '한중 통화스왑' 3년 연장
2014-10-11 23:35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과 중국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가 3년 연장됐다.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와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11일 미국에서 원·위안화 통화스와프 만기를 2017년 10월 10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 규모는 64조원(3600억위안)이다. 이번 계약의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2017년 10월 10일까지 3년간 적용된다. 만기가 종료되기 전 양국이 합의할 경우 계약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