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 이혼소송…남편 임우재 부사장은 누구?
2014-10-11 13:05
임우재 부사장은 이부진 사장과 지난 1995년께 만났다. 당시 ‘회장님의 장녀’인 이 사장은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었다.
이부진 사장이 회사 차원에서 봉사활동을 나갔고 이 자리에서 임 부사장을 만났다. 단국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임우재 부사장은 당시 삼성물산 평사원에 불과했다.
이후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지난 1995년 결혼했다. 결혼 후 임우재 부사장은 승승장구 했다. 지난 2005년 삼성물산 도쿄주재원을 거쳐 2005년 삼성전기 기획팀 상무가 됐다. 2010년 전무로 승진한 그는 2012년 경영기획실 부사장이 됐다.
11일 삼성그룹과 재계 등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소송과 함께 아들 임 모 군의 친권자 지정 소송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과 임 부사장은 슬하에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하나를 두고 있으며, 이혼소송 이유로는 성격차이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