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로 무릎부상’ 윤동식, 대전 상대 루이스 라모스로 변경
2014-10-11 00:50
윤동식은 오는 11월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9’에 출전해 ‘쥬카오’ 호안 카네이로와 경기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 무릎부상으로 경기를 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혀온 카네이로를 대신해 루이스 라모스와 경기하게 됐다.
이에 윤동식은 “카네이로 선수가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며 “루이스 라모스 역시 카네이로 선수와 마찬가지로 강한 선수라고 들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강한 모습으로 케이지에 오르겠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윤동식의 상대 루이스 라모스는 지난 8월 김훈과의 경기에서 박빙의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일궈냈다. 이 전에도 차정환과 격돌을 펼쳐 무승부를 기록한 전적이 있다. 특히 김훈과의 경기에서는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이 발생했음에도 끝까지 경기를 포기 하지 않고 명 경기를 만들어 내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루이스 라모스는 중량급 경기의 묵직함과 경량급 경기의 호쾌함을 동시에 갖춘 선수다. 2001년 프로 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루이스 라모스는 30전 20승 8패 2무라는 기록을 가진 브라질 특급 선수다. 브라질 선수들 특유의 지치지 않는 체력과 포기를 모르는 근성을 지닌 브라질 대표 선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