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어디 갈까>10월 축제 일정,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제격
2014-10-08 18:41
10월 축제 일정빼놓으면 섭섭한 '억새꽃' 축제 소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는 오는 11일과 12일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과 사람을 품에안은 즐거운 축제라는 주제로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유명산악인과 함께하는 억새밭 등반대회와 산상에서의 억새밭 작은음악회 등의 구성으로 가을날의 낭만속에 흠뻑 젖을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923m의 명성산과 산정호수 곳곳에서 열리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이곳을 한번 다녀간 사람이라면 다시 한번 가보고싶은 곳으로 기억될 것이다.
◆민둥산 억새꽃축제 2014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 중 하나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민둥산 억새꽃축제. 산 전체가 둥그스름하게 끝없이 펼쳐진 광야와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해발 1,118m의 민둥산은 20만 평 가량이 억새꽃으로 덮여 있어 그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다. 이
아름다운 광경을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열리는 행사가 억새꽃 축제이며 등반대회는 산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행사다.
민둥산 높이는 1,117m로, 산의 이름처럼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주능선 일대는 참억새밭이다.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30여 분은 억새밭을 헤쳐 가야 할 정도다.
억새가 많은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려고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다.
증산초등학교에서 시작해 해발 800m의 발구덕마을에 이른 다음 왼쪽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억새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주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른 뒤 발구덕마을을 거쳐 증산마을로 하산한다. 약 9㎞ 거리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무안 황토갯벌축제 2014
무안군은 2012년 5월 매향제와 놀이마당을 중심으로 한 무안갯벌 문화제를 해제면 유월리 소재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개최하였는데, 2013년 이를 확대해 황토갯벌축제로 처음 개최했다.
올해 개최되는 <2014 무안황토갯벌축제>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다양한 공연행사와 체험행사 및 부대행사 등이 펼쳐진다.
◆평창 허브나라 가을추제도 볼거리 중 하나다.
로즈마리, 라벤더, 캐모마일 등 100여종 이상 허브를 직접 재배 하면서 7가지 테마가든과 허브박물관, 온실 등을 통한 관람, 허브비누,허브쿠키, 허브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숙박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매년 5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관광의 명소이다.
또 아름다운 태기산 자락과 흥정계곡에 자리잡은 입지의 특성상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한 허브나라농원에서 “Fall in Herb”라는 주제로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라는 3대 테마로 나누어 주제별로 다양하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축제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