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일본 드라마 참고 안할 것"

2014-10-08 18:20

배우 심은경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심은경이 ‘내일도 칸타빌레’를 잘 해내기 위한 노력을 공개했다.

심은경은 8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발표회에서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참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엉뚱한 4차원 매력의 천재 피아니스트 설내일 역을 맡았다. 심은경은 설내일을 통해 엉뚱 발랄한 4차원이지만 거부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뽐낸다.

심은경은 “‘내일도 칸타빌레’ 초반에 말을 듣지 않은 8살 콘셉트를 가져가자고 했다.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이도록 노력했다”며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는 참고하지 않고 일본 만화 원작을 보면서 캐릭터 연구를 했다. 여기에 한국식 감성을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주원과 대화를 하면서 캐릭터 설정을 잡아나갔다”고 밝혔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13일 방송된다.